동북공정이란?
동북공정(東北工程)은 중국이 2002년에 제안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 전략입니다. 중국은 이 전략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발전과 평화를 촉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동북공정과 관련하여 중국의 입장과 한국의 역사적 사실 간의 차이가 매우 많고 큰 논란이 있습니다.
고려와 발해
중국은 동북공정을 추진하면서 발해(渤海)와 고려(高麗)의 역사를 자체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발해와 고려를 중국의 지배 하에 있던 나라로 보기도 하며, 그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 일부로 포함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발해와 고려를 독자적인 국가로 인식하며, 이들이 중국의 지배 하에 있지 않았음을주장합니다. 한국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발해와 고려는 각각 독립된 왕국으로 그들의 문화와 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역사 해석이 한국의 역사적 사실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조선
중국의 동북공정에서는 고조선(古朝鮮)에 대한 해석도 문제가 됩니다. 중국은 고조선을 중국의 고대 국가인 여러 나라 중 하나로 보려고 하지만,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고조선을 한민족의 시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독립된 국가로 간주합니다. 이로 인해 중국과 한국의 역사 인식이 충돌하게 됩니다.
동북공정의 경제적 영향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동북공정의 일부 방안들은 한국의 경제와 지역적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중국이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늘리면서 한국의 경제적 이익과 영향력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역사 문화유산 분쟁
중국의 동북공정이 주목한 역사적 유산 중 일부는 한국과 중국 간의 역사 문화유산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고려와 발해의 문화유산을 중국의 것으로 주장하며, 한국의 역사적 국경지역의 문화유산을 중국의 것으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한국의 역사 인식과 충돌하며, 양국 간의 역사 문화유산 분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의 동북공정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 간의 역사적 사실과 인식 차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공유하고, 서로의 관점을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들이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한국은 동북공정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역사적 사실과 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동북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안보와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최근에 쓰여진 동북공정 중국역사
중국의 역사 새로 쓰기는 최근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중국의 역사 연구의 체계성과 지속성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탄치샹(譚其驤·1911~1992)은 중국의 역사지리학자로, 1930년대부터 지난대학과 옌징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1957년부터 1982년까지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의 역사 강역에 대한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중국역사지도집'은 서기전 108년 한나라부터 서기 313년 서진 때까지 중국이 한반도 북부를 차지한 것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한족이 아닌 만주족 왕조인 청나라를 중국사의 판도로 설정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기반하여 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북공정 등 국가 차원의 연구를 통해 이러한 주장이 재검증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역사 연구의 지속성과 현대적인 측면을 인식하며, 우리도 역사학과 지리학을 함께 다루며 역사의 진실성을 추구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자세
중국에서는 최근 산서성 도사 유적에서 발견된 글자들을 바탕으로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예로는 동이족 국가인 은나라의 갑골문이 한자의 원형이 아니라는 것이 그 중 하나입니다. 도사 유적에서 나온 편호에 쓰인 글자들로 보아 이미 4700년 전, 즉 은나라보다 훨씬 앞선 시기에 한자가 생겼으며, 중국은 역사 시대에 이미 돌입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관상대도 존재했고 이를 통해 4700년 전에는 하늘을 관찰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역사 새로 쓰기에 나서고 있는데, 이는 중국 역사의 진실성을 확보하고, 역사적인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대책에 주목하여 우리도 국가적 차원에서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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