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고, 유득공이 아니었다면 우리 역사에서 사라질 뻔한 이름
조선 후기 학자 유득공이 쓴 ‘발해고’는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 책 한 권이 어떻게 신라 중심의 역사관을 깨고 ‘남북국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는지,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봅니다.
조선 후기 학자 유득공이 쓴 ‘발해고’는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 책 한 권이 어떻게 신라 중심의 역사관을 깨고 ‘남북국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는지,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봅니다.
대부분 발해 무왕의 강력한 전쟁을 기억하지만, 정작 56년간 나라를 안정시키고 ‘해동성국’의 기틀을 닦은 문왕의 업적은 잘 모릅니다. 그의 문치주의 통치 철학이 어떻게 발해의 운명을 바꿨는지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발해의 수도 상경 용천부가 당나라 장안성을 본떠 만들었다는 건 많이들 알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고구려의 혼과 독자적인 세계관을 담아낸 국제 도시의 진짜 모습을 파헤쳐 봅니다.
발해의 ‘5경 15부 62주’를 단순히 시험용으로만 암기하셨나요? 이 치밀한 시스템은 발해가 왜 ‘해동성국’이라 불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강력한 대제국이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증거입니다.
흔히 발해 건국을 고구려 멸망 후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당나라의 압제 속에서 모든 것을 건 대탈출이자 희망을 건 드라마였습니다. 대조영이 흩어진 고구려 유민을 어떻게 모으고, 불가능해 보였던 전투에서 승리하여 동모산에 희망의 나라를 세웠는지 그 진짜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대부분 ‘바다 동쪽 융성한 나라’라는 뜻으로만 알지만, 당나라가 발해를 해동성국이라 부른 건 단순한 칭찬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국제 정세 속 발해의 힘을 마지못해 인정한, 치밀한 외교적 발언이었던 진짜 이유를 정리했습니다.